일상 이야기/춘천 이야기

춘천) 스시장 오마카세 디너 후기

려콩맘 2023. 6.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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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스시장 

 방문 리뷰 

 

 

 

 

 

 

춘천에는 초밥 오마카세가 두군데 있는데요.

 

마코토와 스시장이예요.

 

지난번에 마코토를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스시장을 예약해 다녀왔어요. 

 

보통 마코토보다 스시장을 더 많이 가시는것 같아요. 

 

두군데 비교 리뷰는 마지막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 및 운영시간


 

◆ 주소 : 춘천시 가연길 11-1 

 운영시간 : 12:00 ~ 20:30

(14:00~18:00 브레이크 타임)

가격 : 런치 오마카세 - 35,000원 

디너 오마카세 - 80,000원 

 

 

2. 외관 및 내부 


 

 

간판이 아주 작아서 잘 봐야 발견할 수 있어요. 

 

외관부터 뭔가 장인의 느낌이 나지 않나요? ㅎ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매장 내는 무척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9명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제가 갔을때는 3팀이 함께 식사를 했어요. 

 

자리에는 개인 물컵과 물수건 그리고 

 

초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단무지와 생강 그리고 

 

알수없는 초록색 피클(?)이 제공되어요. 

 

 

 

특이했던 점은 간장이 나오지 않아요.

 

소금과 와사비만 나와요. 

 

간장이 필요한 초밥은 쉐프님께서 직접 발라서

 

제공해 주시더라고요. 

 

 

 

 

3. 오마카세 메뉴들 


 

 

처음으로 나온 건 명란 계란찜.

 

저는 이게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나요.

 

또 먹고 싶은 부드럽고 짭쪼롬한 계란찜. 

 

 

 

해산물과 해초 등이 새콤하게 어우러진 요리

 

제 입맛에는 너무 시었어요. (신거 못먹음)

 

남편은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숙성회, 

광어였던가. 

 

숙성회답게 쫀득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이 마끼가 진짜 맛있었어요. 너무 너무

 

아직도 생각나는 메뉴! 

 

 

저는 개인적으로 불호인

 

아귀간,

 

남편이 좋아해서 남편에게 토스

 

남편왈 술안주로 딱이라고 합니다.

 

 

 

전복 내장에 비벼먹는 

 

밥과 전복 

 

 

고사리가 들어간 조개국물!

 

마침 딱 국물이 필요하다고 느낄쯤

 

나와 줘서 너무 반가웠어요.

 

시원한 맛! 

 

 

초밥은 언제쯤 나오려나

 

하고 생각할때쯤 드디어 나온 초밥이예요. 

 

간장을 미리 발라주셨어요.

 

사리가 너무 잘 부서져서 저는 젓가락로 집다가 

 

밥알을 옷에 다 흘려버렸어요. ㅋㅋ 조심하세요.

 

왜 일본에서 초밥을 손으로 먹는지 이해되더라고요. 

 

 

 

 

제 기억으로는 갑오징어 초밥이였어요.

 

오징어를 잘게 잘라서 올려놓아서

 

식감이 특이했어요. 

 

입에 넣자마자 잘게 부스러지는 느낌? 

 

 

기억은 안나지만 어느 생선의 내장이 올라간

 

초밥이였어요. 

 

비린것을 못먹는 남편이 두려워 하며 입에 넣었는데

 

먹을만 하다고 했어요. 

 

 

 

설명을 들었지만 기억 안나는 어느 생선의 초밥 ㅋㅋ 

 

 

장어 구이 

 

 

따끈한 장국 

 

 

참치초밥 

 

 

참치뱃살이였던가? ㅎㅎ 

 

 

관자초밥?

 

 

단새우+우니 마끼 ㅠㅠ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이때부터 슬슬 위기였어요.

사리가 은근히 많아서 너무 배부르더라고요. 

 

 

바삭바삭 새우튀김

튀김 식감이 진짜 특이했어요.

개인적으로 튀김옷 별로 안좋아하는데, 

얇고 까끌한 튀김인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고등어 마끼

 

사리 줄여달라 할까 고민하다가 말 못했어요.

근데 다른테이블에서는 사리 줄여달라고 하니 줄여주시더라고요. 

 

 

특이한 면발의 우동!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의 오동통한 우동파인것 같아요. ㅋㅋ 

 

 

후식으로는 골드키위가 곁들여진

 

수제 양갱이 나왔어요.

 

이미 너무 배부른터라 이것도 거의 남겼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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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문 후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특별한날 특별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히 좋은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의 퀄리티도 좋았고, 설명도 무척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그런데 해산물이나 날것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도전이라고 느낄만한 내장류?나 비린맛이 느껴지는

 

메뉴들이 이전에 가봤던 마코토에 비해 더 많았어요.

 

 

아쉬웠던건 마코토에서는 앵콜스시?라고 해서

 

제일 맛있었던걸 한피스 주셨는데 스시장은 없었어요.

 

남편은 스시장이 훨-씬 맛있었다고 했는데

 

저는 마코토가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ㅋㅋ 

 

그런데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스시장이 마코토에 비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인기도 더 많은것 같아요.

 

분위기나 가게 내부는 스시장이 훨씬 깔끔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춘천 오마카세 비교

스시장 vs 마코토

 

제 선택은 마코토,

남편 선택은 스시장 

 

하지만 둘다 훌륭하니 어느곳을 예약하셔도

 

후회하지 않을맛이라고 얘기 드리고 싶어요.

 

특히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오마카세를

 

춘천에서 즐길 수 있는건

 

행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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