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손흥민 카페 인필드 방문 후기, 대기 시간
춘천 인필드
방문 후기
춘천 신상 카페 인필드에 다녀왔어요.
'인필드'라는 이름이 있음에도
어쩐지 '손흥민 카페'로 더 많이 불리는 듯한
이 카페는 손흥민 체육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요.
손흥민의 가족분들이 하시는 카페라고 합니다.
1. 위치 및 운영시간
◆ 위치 : 강원 춘천시 동면 가락재로 40
◆ 운영시간 : 11:00 ~ 20:00
※ 애견 동반 출입 금지
손흥민 체육공원내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공간도 넓어요.
2. 외관 및 내부
햇빛이 쨍쨍하고 무더운 지난 토요일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1시쯤 가니 이미 주차장에 차가 꽉 차있었어요.
대기가 많다는 소문을 들어
대기가 길면 그냥 집에 가려고 했어요.
(11개월 아기와 함께 갔기에 ㅠㅠ)
그런데 다행히 대기는 2번이였고,
5분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너무 푸르고 예뻤던 잔디밭
날씨가 무덥지만 않으면 야외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을쯤 선선해지면
다시 와보고 싶더라고요.
내부에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아기 때문에 정신 없어
2층은 가보지 못했어요.
다음에 평일에 온다면 2층도 가보려고요.
카페 중앙에는 손흥민이 론칭한 브랜드인
'NOS7'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손흥민 브랜드인 NOS7의 뜻과 의미는
손흥민의 SON을 거꾸로 둔 것이며
등번호 7을 합친것으로 보여요.
손흥민 SON7 홈페이지
NOS7 : Nothing, Ordinary Sunday
NOS7 : Nothing, Ordinary Sunday
With precious time for yourself.
nos7.com
깔끔한 디자인이더라고요.
가격은 제대로 못봤는데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이정도인 것 같아요.
남편 사준다고 고르라고 했더니,
손흥민 광팬처럼 보일까봐
안산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남편이 손흥민이랑 동갑인데다가
같은 춘천 출신인데
아쉽게도 한번도 못봤다고 하네요.
(제가 친해지지 그랬어!! 하니
남편 왈. 만나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왠지 춘천이 좁아서 서로 다 알거라 생각했는데 ㅋㅋ)
저희 집 앞에 있는 부안초등학교 운동장으로
가끔 걷기 운동을 하러 가는데,
한켠에 손흥민 응원 현수막이 걸려있는걸 봤어요.
부안초 졸업생이라 하더라고요.
괜히 친근감이 느껴지고 자랑스럽더라고요??
춘천 온지 3년차인데, 벌써 뼛속까지 춘천민 다 된것 같아요.ㅋㅋ
가족분처럼 보이는 분들이 직원이신 것 같았어요.
나이 있으신 분이 안내해 주셨는데
너무 친절하셨어요.
아기 유모차 놓으라고 테이블도 직접 옮겨주시고요.
아기 의자도 가져다 주셨어요.
내내 밝고 유쾌하게 응대해 주셔서
그 친절이 감사했답니다.
큰 창밖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보여요.
3. 메뉴
음료는 남편이 시켜 찍지 못했어요.
테블릿 같은데 메뉴판이 있는것 같았어요.
빵 종류가 진짜 엄청 많았는데
다이어트만 아니면 진짜 다 맛보고 싶더라고요.
대파베이글도 유명한것 같던데,
여기 시그니처 메뉴가 축구공빵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축구공빵으로 시켰답니다.
시원한 아아 두잔과 축구공빵
뭔가 손흥민 카페에서는
축구공빵을 먹어야 잘 다녀간 느낌이랄까?
맛보다는 축구공 모양이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시키는것 같더라고요. ㅎㅎ
안에는 오레오 크림이 들어가 있어요.
남편은 뭔가 가벼운 느낌의
빵인줄 알았다가
생각보다 헤비한 크림빵이였다며 ㅋㅋ
속았데요.
(크림 별로 안좋아하심)
근데 맛있었어요.
4. 방문 후기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의 관심이 무척 높은것 같아요.
토요일 1시쯤에도 만석이였는데,
저희가 나올때쯤(2시쯤?)에는
대기줄이 길어졌더라고요.
주말 2-3시쯤에는 꽤 기다리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주차공간이 널찍하고
공간도 넓은데다가
대기신청한 뒤 핸드폰으로 바로 알려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혼잡함을 덜 느꼈던 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시고요.
카페 내부도 예쁘고
빵종류도 많고 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 보고 싶어요.
손흥민 브랜드의 옷들도
생각보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뻐서
축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하나쯤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들 있는 집들은 하나씩 사주는 것
같았어요. ㅎㅎ)
더 오래 머물며 다른 빵도 먹고 싶었지만
11개월 아기와 방문한 저희 부부는
아기가 고성을 지르는 바람에
황급히 짐을 챙겨 금방 나왔답니다.
아기와 함께 가면 사실 좀 눈치도 보이고,
사람 많은데 유모차를 끌고 가서 죄송하기도 했는데
너무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기분 좋게 다녀왔던
인필드 방문 후기입니다.
아기의자가 구비되어 있으니
아기와 함께 방문하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기의자 O
주차공간 넓직
친절도 1000000
재방문 의사 완전 있는
춘천 손흥민 카페
인필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