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여행 이야기

부모님과 아기랑 속초 여행 코스 1일차 - 영금정 / 소라네 튀김/ 설악아이파크 / 바다정원 /

려콩맘 2023. 9. 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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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랑 속초여행 

 일정 1일차:) 

 

 

 

 

 

 

 

 

 

1. 2박 3일 속초 여행 일정 


 

2박 3일 부모님 모시고 13개월 아기와 함께 

 

다녀온 속초 여행 일정입니다.

 

숙소는 설악 아이파크 그랜드(40평)

 

금호 설악 리조트 휴그린 스위트형(20평대)로 잡았어요.

 

성인 5명과 아기 1명이 묵기에 모두 적합한 공간이였어요. 

 

숙소 소개는 아랫부분에서 더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1일차 숙소 : 설악 아이파크 그랜드 40평 
● 2일차 숙소 : 금호 설악 리조트 휴그린 스위트형 

<여행 일정>
1일차 : 영금정 산책 - 바다정원 카페 - 속초중앙시장(회포장, 닭강정 등 구매) - 숙소에서 저녁 식사 
2일차 : 영랑호 호수길 산책 - 이모네식당(점심식사) - 롯데리조트 카페 - 외옹치 둘레길 산책 - 해풍 회포장(저녁식사) - 숙소 
3일차 : 단천면옥(점심식사) - 속초해수욕장 산책 - 보사노바 카페 - 귀가 

 

 

 

2.  영금정 산책 


 

위치 : 강원 속초리 영금정로 43 

 

 

첫 일정을 영금정 산책으로 시작했어요.

 

저희는 아기 때문에 점심 이후에 출발하는

 

여유있는 시작을 했는데요.

 

영금정을 만남의 장소로 선택했답니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린 후라 

 

조금 흐렸는데요.

 

파도가 시원하게 쳐서 너무 좋았던 곳이였어요. 

 

 

산책도 하고 가족들과 사진도 실컷찍고

 

짧은 산책을 마쳤어요. 

 

 

 

코스가 두군데였는데요. 

 

계단이 있는곳은 올라갈때

 

유모차는 아래에 두고 올라갔어요. 

 

(아래에서 아파트 홍보하러 와주신 분들이

 

감사하게도 맡아주셨어요.)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불어

 

날이 선선하더라고요.

 

여름에 방문하시더라도 

 

아기 가디건이나 겉옷은 꼭 챙겨가세요. 

 

 

아, 그리고 영금정 바로 옆 바닷가 부근에

 

튀김 거리(?)가 있어요.

 

다 맛있어 보여서 그냥 아무데나 들어갔어요.

 

제가 간곳은 

 

소라네 튀김

 

저희는 그냥 간단하게 왕새우 튀김 5개(10,000원)와

 

어묵(하나에 1,000원) 두개만 먹었어요. 

 

 

새우튀김 시키니 쑥튀김은 서비스로 주셨던 :) 

 

새우도 5마리 좀 넘게 주셨던것 같아요. 

 

 

 

이런 노포감성

 

너무 좋네요. 바다를 보며 먹는 맛있는 튀김

 

포장도 되고 안쪽에서 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으니, 잠시 들러도 좋을것 같아요. 

 

 

 

3. 바다정원 카페


위치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 75-36

 

 

저희는 영금정에서 차로 약 9분거리에 있는

 

바다정원 카페로 이동했어요.

 

갑자기 속초에서 고성군으로 바뀌었네요. 

 

 

저는 이번에 처음가봤는데요.

 

정말 대박이였어요 ! 

 

 

이렇게 모래사장 위에서 

 

커피를 마시며 찐찐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예요. 

 

 

아기의자도 넉넉히 구비되어 있고, 

 

빵도 너무 맛있었어요. 

 

 

 

음료도 다양하게 팔고 있었고 

 

디카페인도 있어요. 

 

(임신했을때 꼭 디카페인 있는지 확인하고

 

갔던 습관이 있어 디카페인이 넘 눈에 잘띄네요. ㅋㅋ) 

 

 

 

빵종류도 다양하고 수제 카라멜? 선물세트도 팔고

 

있었어요. 혹시나 선물이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기들과 많이 방문하는지,

 

아이들 음료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맥주도 ! 

 

바다보며 맥주마시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시킨 빵중에서 마늘크림빵?이 너무 맛있었어요. 

 

빵도 다 맛있더라고요. 

 

 

 

커피마시면서 모래사장 산책도 하고

 

바다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직 콩이가 걷지 못해 아쉬웠지만 :) 

 

 

이렇게 야외 좌석이 넓고 좋아요.

 

어른들 모시고 오기 너무 좋았던,

 

속초여행 가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카페 중 한곳이예요. 

 

전 꼭 또 갈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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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긴 뒤,

 

저희는 두팀으로 나뉘어 이동했어요.

 

아기와 저희 부부는 숙소로,

 

부모님은 중앙시장에서 저녁식사거리를 

 

포장해 오시기로 했답니다.

 

 

아기와 함께 여행가신다면

 

이렇게 두팀으로 나뉘어 이동하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 

 

 

 

 

4. 설악아이파크 그랜드(40평대)


위치 : 강원 고성군 토성면 고성대로 75-16

 

바다정원에서 13분 정도 이동하면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설악아이파크 그랜드(40평대)로 예약을 했는데요.

 

9월 중순 주말 기준

 

10만원 초반대로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였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넓찍한 내부가 짠- 

 

 

 

꽤 오래된 콘도인지라 룸 컨디션이 아주

 

세련된 느낌은 아니였는데요.

 

그래도 지내기에 나쁘지 않았어요. 

 

설악아이파크그랜드

 

찬장에는 식기구들도 구비되어 있어요. 

 

왠만한건 다 있지만 가위나 집게 등은 없어요. 

 

 

1층에 위치한 첫번째 방

 

방 내부도 넓었는데요.

 

더블 침대 하나가 있어요. 

 

 

 

방 하나는 어디있나 했더니 헉,

 

예상치 못한 복층이 있었네요. 

 

 

 

여긴 1층 화장실

 

비누를 제외한 세면용품이 아예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준비해 오셔야 할 것 같아요. 

 

 

 

 

이곳이 2층 방이예요.

 

에어컨, 더블침대, 화장대와 옷장이 있었고.

 

화장실도 하나 더 있어요. 

 

 

 

근데 이 계단이 너무 무서워서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1층 방에서 바라본 거실.

 

맞다 밥솥도 있어요! ㅎㅎ 

 

 

 

1층 방 안쪽 옷장에는 

 

침구류가 추가로 더 있어서

 

여럿이 방문해도 좋을것 같아요.

 

일단 완전 넓거든요. 

 

 

 

침구류는 3명치가 더 있었어요.

 

7명까지는 거뜬히 자겠어요. 

 

 

 

 

저녁에는 포장해온 회와 닭강정,

 

문어를 맛있게 먹었어요.

 

문어랑 회가 너-무 너무 맛있어요. ㅠ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1층에 편의점이

 

있었고, 온천사우나는 지금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어요.

 

지하에는 오락실이 있다고 본것 같은데 방문하지

 

못했네요. :) 

 

 

아, 그리고 중요한 뷰 ! 

 

전날은 흐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다음날 아침에 커튼을 쳐보니

 

설악산과 울산바위 전경이 보여 너무 멋있었어요.

 

 

 

 

 

뷰가 정말 끝내주죠. ㅠㅠ 

 

 

아침에 잠깐 보였다가

 

다시 안개가 끼며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정말 위치는 최고인데, 리모델링만 하면

 

너무 좋을것 같은 숙소였어요.

 

 

 

그래도 가성비 좋은 숙소였어요.

 

 

많은 인원과 오는 경우에 좋을 것 같고

 

(식탁에 의자가 6개나 구비되어 있어요. 

 

이런곳이 흔치 않을 것 같아요.) 

 

 

저렴하기도 하고 위치도 좋았고

 

뷰도 멋있었어요.

 

 

하지만 깔끔을 중요시 여기시는 분이라면

 

고민해 보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저희부부는 딱히 예민한편이 아니라

 

특별히 불편한건 없었어요. 

 

 

 

 


아기와 부모님과 함께 떠난 

 

2박3일 속초여행 이야기입니다. 

 

2일차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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