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범보 의자 추천 - 가성비 좋은 '젤리맘 무나 체어'

 
하이체어와 범보의자 중 무엇을 들여야 하는지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는 주변에서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이체어만 들일까 고민했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저는 둘 다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남편 친구가 필요한걸 사주겠다고 해 10만 원 정도의 가격에 맞춰 필요한 것을 찾다가 
젤리맘 무나체어를 선택하여 선물 받았어요. 
 

 

1. 젤리맘 무나 체어를 선택한 이유? 

사실 에시앙 범보의자가 유명한것 같던데 꽤 비싸더라고요..? 
그에 비해 젤리맘 무나체어는 가격도 저렴하고, 
그런데 디자인도 예쁘고 제가 구매한 구성은 의자에 카트, 장난감에 트레이, 라이너까지 포함된 구성이라
구성도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2. 젤리맘 무나 체어 구성 

사실 홈페이지 들어가면 구성이 정~말 다양한데요.
<의자 + 트레이 + 카트>까지가 기본 구성이고 여기에 <장난감+라이너>가 추가되는 것 같아요.
저는 모두 포함되는 5종으로 구매했어요.
 

- 기본 의자

딱딱해 보이지만 누르면 폭신한 느낌이 있는 재질이예요.
려콩이 몸이 커지면 라이너 빼고 의자만 사용해야 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 카트 

카트는 밑에 바퀴가 달려서 끌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구성품인데요.
바퀴가 엄청 부드러워서 그냥 마루 바닥에서는 정말 슝슝 잘 나가요.
저희는 매트 시공했는데도 잘 움직이더라고요. 
려콩이 친구네서 타제품(어떤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어요.) 카트를 끌어본 적 있는데 뻑뻑해서 놀랐어요. 

 
 
밑에 이런 버클로 고정시킬 수 있는데요. 굳이 버클을 끼우지 않아도 떨어질 일은 없을 것 같더라고요. 

 
- 라이너

이 라이너는 나중에 유모차라이너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디자인으로 선택했는데요.
사용하다 보니 유모차와 범보의자를 왔다 갔다 하며 쓰기가 불편하더라고요. 
그냥 따로 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굳이 이런 큰 라이너 보다 목부분만 있는 라이너를 선택할걸 살짝 후회했어요. ㅎㅎ 

 
 
-트레이와 장난감 

그리고 트레이(테이블)와 장난감이에요. 
사실 려콩이는 하이체어가 있기 때문에 범보의자에서 이유식을 먹을 일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사용하지 않은 이유 중에는 트레이를 끼우는 게 다소 뻑뻑해서 힘들었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장난감은 하이체어에 올려놓고 잘 사용했어요. 
파스텔톤이라 그런지 엄마 눈엔 예쁜데 려콩이는 큰 관심이 없긴 했어요. 그래도 뭐라도 올려놓아야 잘 앉아있어서
유용하게 썼답니다. 

 

 
 
 
<젤리맘 무나 체어 트레이 결합방법>

 
트레이를 쉽게 결합하려면 일단 미리 저 결합 장식품(?)을 끼워 놓은 뒤
아기를 앉히고 트레이를 쭉 밀어 끼우면 된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상당이 뻑뻑해요.
몇 번 하다 보니 좀 부드러워지긴 하더라고요. 

 
 
이렇게 결합완료.

 

3. 무나 체어 활용법

 
아기가 울거나 보챌 때 카트를 끌어주면 금방 그쳐요..! 
그리고 카트 끌어주는 걸 너무 좋아해요. ㅋㅋ 
그래서 끌고 집안 여기저기를 다니며 집안일도 하고, 부엌까지 끌고 가서 앉혀놓고 설거지도 하고 있어요.

아빠와 함께 하는 카트놀이 ㅋㅋ 아빠는 조금 빨리 당겨주는데 더 좋아하더라고요? 
저는 무서워서 살살 밀어주고 있어요. 
 
또 다른 활용법으로는 인형놀이용(?)
예쁜 옷 입혀서 사진 찍혀 주기 좋아요. 특히 혼자 앉지 못할 때는 이런 의자가 꼭 필요하죠. 

그리고 수유 후 이렇게 소화될 때까지 이렇게 앉아서 놀이시켜 줄 때도 유용해요.
아직 려콩이는 혼자 못 앉거든요. 

 
그리고...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 아가가 엄마 껌딱지일 때...
이렇게 저는 화장실 앞까지 끌고 가서 볼일을 본답니다...^^

 
 
범보의자 없었다면 너무 아쉬웠을 것 같아요.
저는 하이체어와 범보의자 모두 들이시기를 꼭 추천드립니다.
찾아보니 제가 샀던 이 구성은 이제 판매하지 않더라고요. 
다른 여러 제품들도 많으니 카트형 범보의자로 꼭 하나 구비하세요. 육아는 템빨이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