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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려콩이 성장일기

강대병원 재왕절개 출산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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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 [육아 이야기/려콩이 성장일기] - 려콩이성장일기1) 강대병원 재왕절개 출산후기 1

 

려콩이성장일기1) 강대병원 재왕절개 출산후기 1

안녕하세요. 려콩맘입니다. 출산한지 벌써 6개월이나 지났지만 기억을 더듬어 려콩이를 처음 만나 그 순간부터 따라가보고자 합니다. 려콩이는 춘천 강대병원에서 재왕절개를 통해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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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 2일차 

 
1일차에는 8시간인가 누워서 있어야 했는데 저는 수술을 오후에 했기때문에 1일차에는 내내 누워있기만 했어요.
2일차부터는 죽도 조금 먹고 일어날 수 있었어요. 누워 있을때 다리도 계속 움직이고 몸을 이리저리 옆으로 움직이는게
나중에 일어날때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불쾌했던 소변줄을 빼고, 직접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눠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어떻게 어떻게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긴 했는데 고통을 참고 변기에 앉았다 일어나는것까지 성공했는데
 
기저귀(?)를 못올리겠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을 다급히 불렀어요. 남편한테 보지말고(?) 올려달라고 했어요.
너무 수치스러웠는데 이런일을 겪고 나니 볼꼴 못볼꼴 다 보인 '진짜; 가족이 된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드디어 아기를 보러 갈 시간!

아기 보는 시간은 병원에서 정해준 시간에만 갈 수 있는데 저는 1시~1시30분이였어요. 설레는 마음에 12시 반부터 준비해서 신생아병동으로 이동했어요.
 
 
 
신생아실 유리벽 앞에서 기다리면 시간이 되면 커튼이 딱 열리면서 6명정도의 아기가 공개(?)되요.
 각자 아기를 찾아 그 앞에서 아기를 볼 수 있어요. 양수에 퉁퉁 불었던 모습에서 붓기가 가라앉으니 더 예뻐졌더라고요. 
 너무 예뻤어요. 쌍커플 있다고 호들갑 호들갑을 떨었는데 나중에 사라졌더라고요. 

 

 
남편이랑 앞에서 기념 사진도 찍었어요.
이 이후로 입원해 있는동안 내내 보러갔어요.
눈을 언제 떠줄까 싶었는데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인지
눈은 잘 못뜨더라고요. 눈뜬건 조리원 가서 처음 봤어요.
 
 
 

재왕절개 빨리 낫는법, 그리고 통증 사라지는 시기 

 

 

저는 통증이 언제 없어지는지 정말 많이 찾아보며 견뎠던것 같아요.

둘쨋날부터 걷기 연습을 했는데 걸을때 너무 아파서 이게 맞는건가 싶었어요.
 그런데 걷고 또 걷고 걷다보니 어느순간 통증이 사라지더라고요. 많이 걸어야 장기유착을 방지하고 빨리 낫게 되는것 같아요. 3일차에는 그래도 허리 피고 편안하게 걸어다닐정도로 회복이 되었던것 같아요.그래도 여전히 힘을 주거나 걸을때 통증이 있기는 했어요.
 
4일차 되니 살만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이때쯤에는 "애 낳을만 한데?"싶었어요. 제 경험상 재왕절개는 정말 할만해요.
그 뒤에 애 키우는게 전 훨씬 더 힘들었답니다.
 
재왕 절개 후 상처부위에 시카밴드를 붙이면 상처 흉이 안진다고 해서 시카밴드도 병원에서 주문했어요.
근데 병원에서 딱지가 다 떨어지고 나면 그때 붙이라고 하셔서 조리원 퇴소하고부터 붙였어요.
 
 
이렇게 4일간의 입원을 마치고 조리원으로 입성하게 됩니다.저는 만약 또 낳게 되면 그때도 강대병원에 갈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담당해주셨던 교수님이 너무 좋으셨거든요. 
 
친절한 산부인과 여자 의사선생님을 찾으신다면 강대병원 이세진 교수님을 추천합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임신기간 내내 따뜻하게 격려해주셔서 편안하게 아기를 낳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2023.02.16 - [육아 이야기/려콩이 성장일기] - 려콩이 성장일기) 춘천 호 산후조리원 2주 지내다 온 후기

 

려콩이 성장일기) 춘천 호 산후조리원 2주 지내다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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