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정보

거짓말 하는 아이 - 발달특성에 따른 지도 방법

반응형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거짓말을 하는데요.

아이들은 발달상 실제와 상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거짓말을 실제인것마냥 믿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의 거짓말을 어른의 관점에서 생각하여 비난하기만 한다면 

아이의 마음에는 큰 상처가 나게 됩니다.

 

이에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왜 거짓말을 했는가"
입니다.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 근본적인 해결을 도와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유치원에서 학급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거짓말 하는 아이에 대한 지도 방법

 

 

 

1. 유아기는 자존감과 유능감을 경험하고 키워 나가는 시기로, 

비난이나 수치심, 벌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기본 욕구를 인정하는 태도를 지닙니다. 

 

2. 솔직히 말해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아이들이 솔직히 말할때를 알아채고 정직함에 대해 칭찬합니다. 

 

3. 실수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며, 실수에 관대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4.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질문은 피합니다.

"너가 망가뜨렸니?". "손 씻었니?" -> "망가졌구나. 어떻게 해야 할까?", "손을 안씻었구나. 점심 먹기 전엔 무엇을 해야하지?" 와 같은 질문을 합니다.

 

5. 거짓말이 무언가를 피하기 위한 시도가 아닌 상상에 의한 이야기라면 

"재미있는 이야기네. 상상력이 뛰어나구나. 그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 볼까 아니면 이야기책을 만들까"라고 권해봅니다. 

 

6. 때로는 거짓말을 무시하고 아이가 해결책을 찾도록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장난감을 망가뜨리지 않았어요"라고 거짓말을 한다면, "누가 망가뜨렸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그런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보자. 앞으로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등으로 답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에 대해 비난하기 이전에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혹시 처벌이 두려웠던 것은 아닌지, 더 인정받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속상했던것은 아닌지 등 

아이의 마음의 한번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보는것이 어떨까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