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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볼거리 이야기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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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달 

 review:) 

 

 

 

넷플릭스에 새로 뜬 드라마 '종이달'을 감상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보면서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위기가 있었지만

 

주인공인 김서형 배우의 연기가 너무 훌륭하고

 

연출이나 분위기가 너무 멋있어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등장인물 

 

 

남편에게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고 살던 유이화(김서형),

 

외롭고 쓸쓸하고 메마른 일상을 살아가던 이화가 

 

저축은행에 아르바이트로 취업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은행의 VIP고객인 사채업자 할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손자 윤민재(이시우)를 만나게 됩니다. 

 

돈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윤민재를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사채업자 할아버지가 맡긴 차명계좌에서 돈을 몰래 빼돌리게 됩니다.

 

사채업자 할아버지에게, 또 치매걸린 할머니 고객에게 

 

조금씩 돈을 빼돌려 윤민재와의 밀회를 즐기게 되는 유이화. 

 

그동안 돈을 쓸줄도 쓸 생각도 없이 살아갔는데

 

돈을 쓰며, 그리고 윤민재와의 밀회를 즐기며

 

그동안 억눌린 삶에서 벗어나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갈곳 없는 윤민재에게 스위트룸을 장기 대여해주고,

 

룸서비스로 700만원을 쓰고, 

 

영화제작비 2억을 주고, 차를 렌터해주고..(아주 난리 난리) 

 

처음에는 죄책감을 느끼면서

 

돈을 돌려 놓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어짜피 손자가 받을 돈이라고 합리화하며... 

 

이렇게 위험한 관계를 이어가게 되는 유이화의 끝은 어디일까.. 

 

첫장면에 해외에서 도피중인듯한 모습이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횡령이 들키게 되어 도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 추측을 해봅니다.

 

 

 

 

 

 

 

 

 

 

 

 개인적인 리뷰 :) 

 

 

저는 김서형 배우 너무 좋아하는데요.

 

악역을 맡을때는 정말 너무 무서워 보이다가도 

 

이번에 선하고 차분한 유이화 역할에도

 

너무 찰떡으로.. !! 

 

진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서형 배우의 뛰어난 연기에도 몰입이 어려웠던 부분이

 

두 남녀 배우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나보여요.  

 

김서형 배우가 49살, 이시우 배우가 23살이더라고요.

 

26살 차이잖아요...

 

솔직히 그래서 너무 몰입하기가 좀 힘든 부분이 있었어요.

 

너무 엄마와 아들뻘이기도 했고,

 

남주역인 김민재가 유이화가 쓰는 돈을

 

너무 당연하게 넙죽 넙죽 받아가는것도 좀 얄미웠고요. 

 

(스위트룸 대여해줬을때 여기서 지내면 되는거냐고 좋아하거나

 

차 보여주면서 이거 타고 다니라고 했을때 

 

우와 이러면서 신나하는 모습을 보고 절레절레..)

 

20살 넘게 어린 남자 때문에 횡령을 하는 유이화의

 

심리를 이해하는것도 저는 조금 어려웠어요.

 

나중에 영화 제작하려는데 제작비가 없다고 이화에게

 

이야기 해서 이화가 얼마가 필요한지 물어보니

 

기다렸다는 듯 2억 아니 1억만이라도 라고 

 

예기하는거 보고 엥? 싶었어요. ㅋㅋ 

 

 

 

그리고 서영희 배우님이 맡은 '강선영'역할 

 

너무 구질구질하게 굴어서 화가 나요. ㅠㅠㅠㅠ

 

나중의 큰 행복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현재의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놓치고 살면 

 

후회할텐데 !! 

 

의류수거함에서 애기 옷 꺼내서 꼬매서

 

자기 애한테 입힐때 정말 ... 에휴 

 

 

 

 

 

아무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분위기 있는 작품인 '종이달' 

 

앞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됩니다. :) 

 

 

 

 

감사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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