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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춘천 이야기

춘천 대룡산 막국수 닭갈비집 아쉬웠던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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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대롱산 막국수 
 방문 후기 

 

 
 

춘천대룡산막국수

 
 
 

춘천 대룡산 막국수&닭갈비집을 다녀왔어요. 
 
저는 보통 생곡막국수집을 다니는데요.
 
(춘천사람들을 다 각자 좋아하는 막국수,닭갈비집이
 
있는것 같아요. ㅋㅋ) 
 
대룡산은 첫 방문이였어요.
 
대룡산 막국수는 춘천의 꽤 오래된 맛집이라고 해요.
 
원래는 오래된 건물이였는데
 
올 3월쯤 새 건물에서 재개장했다고 합니다. 
 
3층짜리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였어요.
 
주차장도 꽤 넓고요.
 
단체손님들도 많이 오신것 같았어요.
 
주말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좀 있더라고요.
 
20여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어요. 

 
 

 

1.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 춘천시 동내면 동내로 181
운영시간 : 매일 10: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 외관 및 내부 


 
주차장이 꽤 넓어서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해요.
 
주차장이 협소한 곳은 방문할때
 
망설여지게 되더라고요. 

 
입구에는 6시 내고향에 나왔던
 
입간판이 있더라고요.
 

 
 
이곳이 입구랍니다. 

 
새로 개장한지라 깨끗하고 넓고 쾌적한 공간이였어요.
 
모든 좌석은 입식이고 테이블도 많았어요.
 
아기의자도 꽤 여러개 준비되어 있어
 
아기를 데리고 가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웨이팅이 있어 기다려야 했는데요.
 
3층에 전망대라고 되어 있어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보았어요. 
 
아직 준비중인지?
 
아무것도 없었지만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었어요. 
 

 
 
 
 
 
 
 

3. 메뉴


 
점심에도 닭갈비를 드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닭갈비와 막국수를 함께 파는데요. 
 
닭갈비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특이하게 한우샤브 토핑이 있었어요.
 
넣어먹어보면 어떤맛일까 궁금하네요. 
 
대룡산 솔잎동동주도 맛이 궁금해요. 

 
 
그리고 특이한게 막국수가 두종류였어요. 
 
순메밀막국수와 대룡산순메밀막국수
 
대룡산순메밀막국수는 새싹채소?가 더 많이
 
들어간 막국수인것 같았어요.
 
저희는 순메밀막국수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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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문 후기


 
이렇게 로봇이 서빙을 해준답니다.
 
20여분 웨이팅한 뒤 자리를 잡았어요.
 
기본찬이 먼저 도착했어요. 
 

 
기름이 반질 반질 흐르는 떡이 
 
기본찬으로 나왔어요.
 
맛있더라고요.
 
떡을 먹으며 허기를 달래 보았어요. 

 
여기까지는 참 좋았는데요.
 
8개월 아기와 시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20여분 웨이팅하고 앉을때까지도
 
괜찮았는데요.
 
저렇게 기본찬은 금방 나왔으나
 
저희가 시킨 막국수와 전병이
 
30분간 나오지 않았어요.
 
함께 들어왔던 다른 테이블 손님은 이미 다 드시고
 
나간 후에도 저희 음식은 나오지 않았답니다. 
 
아기는 맘마 먹고 오래 앉아있으니 나중에 
 
식사 도중 징징거리고 ㅠㅠ 참 곤란했어요.
 
 
음식이 왜 나오지 않는지 물으니,
 
그제야 다시 알아보더니 막국수가 나왔어요.
 
 
드디어 나온 막국수
 
막국수는 다른 막국수집보다 면이 좀 굵은편이였는데요.
 
자극적이지 않고 굉장히 순한느낌이였어요. 

 
새싹채소가 씹혀서 아삭아삭한 맛이 좋았어요.
 
자극적이지 않아 어른들이 좋아하실것 같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은 있었습니다. 
 

 
 
막국수가 나온 후에도 한참 나오지 않던 전병,
 
물어보니 지금 말고 있으니 기다리라는 대답을 들었어요.
 
막국수를 한참 먹고 있으니 전병이 나왔습니다. 
 
 
 
 
안에 새싹채소와 무생채 등이 들어간 매콤한 전병이였는데요.
 
메밀전이 일단 두껍고 너무 맛있었어요.
 

 
 
전병이 진~~~짜 맛있더라고요.
 
속은 매콤하고 아삭하고 메밀전은 폭신하고 고소했어요.
 
이곳에 들른다면 전병은 꼭꼭 드셔야 할것 같아요. 
 

 
 
 
 


후기
 
일단 막국수맛과 전병맛은 훌륭했어요.
 
왜 맛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붐비고 사람이 많은데 반해 
 
음식의 회전률이 느리고 직원분이 적어보였어요.ㅠㅠ
 
로봇서빙이라는게 참 느리더라고요.
 
막국수집에 가서 막국수를 30분 넘게 기다려 먹기는 처음이예요.
 
전병같은 사이드메뉴는 보통 먼저 주시는데
 
막국수를 한참 먹고 난 후에 받은것도 아쉬웠어요.
 
아마 메뉴 누락이 된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는데
 
물어봤을때 막국수 면을 직접 뽑기때문에 느린거라는
 
대답을 받았어요. (전문점은 다 직접 뽑지 않나요..?긁적)
 
(하지만 동시에 들어온 손님은 이미 다 먹고 자리를
 
뜬 한참 뒤에나 저희 음식이 나왔는걸요?)
 
만약 주문누락이였다고 솔직히 이야기해주시고
 
죄송하다는 뜻을 비쳐주셨으면 
 
차라리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더구나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아기까지 데리고 갔는데
 
식사시간이 길어지면서 아기도 징징거리고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건물이 3층이나 되던데,
 
닭갈비와 막국수 손님을 층별로 분리하면 
 
좀 더 여유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맛은 좋았지만 누군가를 모시고 가야한다면
 
망설여질것 같은 대룡산막국수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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