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3 - [육아 이야기/육아팁 공유] - 아기 배앓이 할때, 대처법을 알아보자! - 증상, 해결법
촉감놀이란 ?
아기가 자신의 오감을 이용해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는 놀이입니다.
자신의 신체를 인식하고 손의 소근육이 발달하여 물체를 쥐고 탐색하기 시작 하는 4-5개월부터는 촉감놀이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아이들은 감각을 통해 인지체계를 구성해 나가기 때문이랍니다.
사실 꼭 특별한 재료로 해주는것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질감과 모양의 장난감을 아이가 잡아 보고 신체로 탐색해 보는 기회를 자주 주는것으로 놀이해 볼 수 있답니다.
6개월 된 려콩이 부쩍 손을 조작하여 주변을 탐색하기를 좋아하는데요.
그런 려콩이를 위해 두부를 이용해 촉감놀이를 해보았어요.
<두부 촉감 놀이>
1. 준비물 : 부드러운 찌개용 두부, 비닐매트 혹은 욕조
2. 두부 촉감 놀이 과정
- 두부는 뜨거운 물에 데쳐 염분을 빼줍니다.
- 데친 두부는 식혀 줍니다.
- 두부를 처음 먹어보는 아기의 경우 작게 잘라 먹여 알러지 테스트를 합니다.
(려콩이는 이유식으로 이미 경험해 본터라 패쓰했어요.)
- 알러지 반응이 없을 경우 촉감 놀이를 시작합니다.
- 먼저 작은 조각의 두부를 아기가 만져볼 수 있도록 합니다.
바로 입으로 가는 우리 먹순이ㅋㅋㅋ
- 엄마가 두부를 으깨는 것을 보여주며 아기가 따라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 두부를 뭉쳤다가 흩뿌리고 문지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촉감놀이를 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엄마가 다양한 방법으로 탐색하는것을 미리 보여주면 아기도 좀 더 편하게 놀이에 참여한답니다.
저는 두부를 이용한 촉감놀이를 유치원에서도 아이들과도 몇번 해보았는데요.
좀 더 연령이 높은 아이들과는 다양한 색을 넣어 보기도 하고 케이스나 일회용 컵 등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도 보고, 다함께 모아 커다란 두부 케이크를 만들어 초에 불을 붙여 생일 파티를 하는 등으로 다양하게 놀이할 수 있답니다.
려콩이도 얼른 커서 엄마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기기를 기대해 봅니다.
두부 촉감 놀이 어렵지 않으니 아기와 한번 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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